슈퍼레이스는 2014시즌 한-중-일 3개국 5개 서킷에서 치러지는 총 8번의 경기 중 2번째 경기를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에서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3일간 5만 명이 관람할 것으로 보여 참가 기업들의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재미를 더 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중국 대표 모터스포츠 CTCC와 함께 치러지며, 중국 공영방송 CCTV의 모터스포츠 프로그램인 ‘레이싱 시대’에 슈퍼레이스가 집중 소개되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한국모터스포츠를 알릴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작년 중국 상하이 티엔마 서킷에서 중국 모터스포츠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미디어의 집중적인 관심 속에 치러진 이후 1년 만에 중국 F1그랑프리의 배경인 중국 상하이 인터내셔널 서킷(1주 5.415km)에서 치러지는 대회여서 현지에서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그리고 한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도 처음으로 치러지는 새로운 서킷의 첫 우승자가 누구일지도 놓칠 수 없는 볼거리이다. 23일~ 25일 있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에는 대회 최고 클래스인 ‘슈퍼6000 클래스’와 ‘GT 클래스’의 경기가 개최될 예정이다.
슈퍼6000 클래스, GT 클래스 격전예상
하이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슈퍼6000 클래스는 배기량 6200cc, 8기통, 450마력의 강력한 파워로 괴물카라고 불리는 스톡카(Stock car) 경주대회이다. 슈퍼6000 클래스는 아시아 유일의 스톡카 대회로 작년 중국에서의 경기를 통해 중국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경기에서도 2013시즌 챔프 CJ레이싱 황진우 선수를 비롯하여 일본 F1 드라이버 출신 엑스타 레이싱의 이데유지 선수, 세대교체를 노리는 젊은 드라이버 인제레이싱 김동은 선수, 아트라스BX 김중군 선수 등 치열한 순위다툼이 예상된다.
1400cc초과 5000cc미만의 양산차량들이 벌이는 GT클래스는 지난 개막전에서 마지막 순간까지 격전이 이어져, 이번 경기에서도 예측할 수 없는 결과가 기대된다. 지난해 시즌 챔프 CJ레이싱 최해민 선수와 슈퍼레이스 4연패의 전설 이재우 감독, 팀106의 정연일 선수 등 명문레이싱 3팀의 격전 속에 누가 우승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레이스 김준호 조직위원장은 “2013년 중국 상하이에서 첫 중국전을 치르고 중국 공영방송 CCTV를 비롯해 환구시보, 신화통신 등 약 20여개 매체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며 “올해에도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가 한국 모터스포츠를 알리고, 한-중 양국의 스포츠교류를 통한 우호증진에 더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CJ 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전은 23일 연습을 시작으로24일 슈퍼6000, GT 클래스 예선이 치러지며, 25일 결선이 치러져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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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드매거진 sjlee@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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